케냐 내무부 "어떤 것이라도 마약 운반 적발되면 파괴할 것"
케냐 정부가 마약을 운반하다가 적발된 선박을 해상에서 통째로 파괴한 것으로 알려졌다.
14일(현지시간) 케냐 현지 라디오 방송 캐피털 FM에 따르면 조셉 은카이세리 케냐 내무장관은 "최근 마약 밀반입 건수가 증가해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며 이같은 사실을 알렸다.
은카이세리 장관은 "이번에 파괴된 6.7kg 상당의 헤로인은 지난 4월 적발된 것"이라며 "어떠한 선박이나 자동차, 항공기라도 마약이나 상아를 운반하다가 적발되면 파괴해 버릴 것"이라고 경고했다.
해상에서 폭파된 소형 요트는 항구도시 몸바사에서 북쪽으로 70Km 떨어진 킬리피 항구에 정박 중 적발됐다.
최근 케냐를 포함한 동아프리카는 최근 마약 밀매업자들의 새로운 운반 통로로 이용되고 있는 가운데 케냐 정부의 강경 대응이 눈길을 끈다.
한편, 케냐 정부는 작년 8월에도 우후루 케냐타 대통령이 지켜보는 가운데 377kg의 마약을 운반하다가 적발된 선박을 인도양 해상에서 폭파해 침몰시킨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