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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태훈 전 두산 투수, 임의탈퇴 신분에 계약 가능?


입력 2015.08.16 05:41 수정 2015.08.16 07:25        데일리안=스팟뉴스팀
임태훈 전 두산 투수. ⓒ 두산 베어스

지난 6월 두산 베어스에 임의탈퇴를 요청한 투수 임태훈이 일본 독립리그 후쿠이 미러클 엘리펀츠 팀에서 데뷔전을 치렀다.

일본 독립리그 베이스볼챌린지리그(BC리그)에 속한 후쿠이 미러클 엘리펀츠는 14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 구단이 새로운 선수를 영입했다”며 전 두산 투수 임태훈 영입 사실을 알렸다.

전 두산 투수 임태훈의 구체적인 계약 조건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등번호는 32를 받았다.

전 두산 투수 임태훈은 14일 이시카와현 가나가와 시민구장에서 열린 이시카와 밀리언스타즈와 경기에서 일본 독립리그 데뷔전도 치렀다. 데뷔전에서 임태훈은 7회 등판해 2이닝 동안 25개의 공을 던지며 1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임의탈퇴 공시된 선수는 1년 동안 프로야구에서 뛰지 못하고, 1년 뒤에도 원 소속구단이 임의탈퇴를 해제하지 않는 한 그라운드에 돌아올 수 없다.

하지만 해외진출 자격을 갖추지도 못한 임의탈퇴 신분인 임태훈은 미국, 일본, 대만의 프로리그 팀과는 계약할 수 없지만 독립리그 팀과의 계약에는 제약이 없다.

스팟뷰스 기자 (spotvi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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