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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일, 약물 이어 음주운전 물의…제주 '임의탈퇴공시' 요청


입력 2015.08.25 16:43 수정 2015.08.25 16:44        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음주운전으로 또 물의, 선수 생명 끝날 위기

제주 유나이티드가 도핑 앙성 반응을 보인 강수일의 임의탈퇴 공시를 요청했다. ⓒ 연합뉴스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제주 유나이티드(이하 제주)가 공격수 강수일의 임의탈퇴 공시를 요청했다.

제주는 25일 한국프로축구연맹(이하 프로연맹)에 강수일의 임의탈퇴공시를 요청했다고 발표했다.

강수일은 지난 5월 한국도핑방지위원회(KADA)의 도핑테스트에서 금지약물인 메틸테스토스테론이 검출돼 프로연맹으로부터 15경기 출전정지, 대한축구협회로부터 6개월 출전정지 징계를 받은 바 있다.

이와중에 강수일은 음주운전으로 또 한번 물의를 일으켜 논란이 되고 있다.

강수일은 지난 24일 새벽 술을 마시고 운전하는 과정에서 경기도 의정부의료원 사거리에서 좌회전하는 차량의 운전석 부분을 들이받았다.

강수일은 혈중농도 0.110%의 만취 상태에서 운전을 했고, 경찰 조사에서는 당시 동승자인 이모 씨가 운전했다는 거짓 진술이 들통 나기까지 했다.

특히 음주운전의 경우 금지약물 사건으로 반성의 시간을 갖겠다고 해놓고 나온 일이라 제주 구단과 축구팬들의 충격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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