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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고니' 영향 벗어나...흐리고 일부 비


입력 2015.08.26 10:50 수정 2015.08.26 10:50        스팟뉴스팀

"모레부터 일부 내륙에는 낮 기온 30도 내외로 오른다"

기상청은 26일 "내일까지 태풍의 영향으로 흐리고 비가 오면서 평년보다 낮은 기온분포를 보이겠으나 모레부터 당분간 일부 내륙에는 낮 기온이 30도 내외로 오르면서 덥겠다"고 전망했다.(자료사진) ⓒ연합뉴스

제15호 태풍 '고니'의 영향으로부터 벗어나 전국이 대체로 흐릴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26일 "내일까지 태풍의 영향으로 흐리고 비가 오면서 평년보다 낮은 기온분포를 보이겠으나 모레부터 당분간 일부 내륙에는 낮 기온이 30도 내외로 오르면서 덥겠다"고 전망했다.

강원도 영동에는 아침까지 비(강수확률 60%)가 오는 곳이 있겠고, 서울과 경기도는 밤에 비(강수확률 60%)가 오겠다. 남부지방은 오후부터 구름이 많겠다.

서울과 경기도는 아침과 늦은 오후에, 강원과 영서는 밤에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예상 강수는 강원도 영동, 울릉도 등에서 5~20mm다.

경북 울진 평지, 강원 삼척, 동해, 강릉, 양양, 고성, 속초 평지 등에는 이날 오전 강풍주의보가 내려졌다. 기상청은 "오전까지 강원도 영동과 경북 동해안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고, 그 밖의 지역에도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동해안과 남해상에는 27일까지 강한 바람과 함께 물결이 높게 일겠다. 동해전해상 3.0~8.0m, 남해동부전해상 2.0~5.0m, 그 밖의 해상에서는 0.5~3.0m로 전망된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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