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해리 케인과 한솥밥?…토트넘 이적설 제기
‘손세이셔널’ 손흥민(23·레버쿠젠)의 토트넘 이적설이 다시 한 번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독일 쾰른 지역지 ‘쾰르너 슈타트’는 26일(이하 한국시각) “손흥민의 토트넘 이적이 가까워졌다”며 “손흥민은 오늘(26일) 런던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받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쾰르너 슈타트는 “이적료는 2500만 유로(약 341억원)에서 3000만 유로(약 409억원)이며, 레버쿠젠은 이 이적료에 만족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독일 축구 전문 매체인 키커 또한 이날 “손흥민이 토트넘으로 이적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올 시즌 손흥민은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비록 시즌 초반이지만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시즌 개막전에는 선발 출전했지만 기대 이하의 경기력으로 64분만 소화하고 교체됐다. 또 라치오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플레이오프 1차전서도 선발로 그라운드에 나섰지만, 후반 시작과 동시에 교체되고 말았다.
그러나 손흥민은 지난 시즌에는 리그 경기를 비롯해 챔피언스리그, 포칼컵에서 총 17골을 넣으며 팀의 에이스로 발돋움 했다. 비록 시즌 초반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긴 하지만 한시적일 가능성이 높다.
특히 손흥민에 대한 토트넘의 관심은 지난 5월부터 꾸준히 이어져왔다. 지난 시즌 리그 5위에 오른 토트넘은 해리 케인이라는 걸출한 공격수를 보유하고 있지만 그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손흥민에 지속적인 러브콜을 보내온 것으로 보인다.
한편, 손흥민의 이적이 성사된다면 2005-06 시즌부터 3시즌 동안 활약한 이영표에 이어 토트넘에서 뛰는 두 번째 한국인 선수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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