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부인 희대의 스캔들 "유명 기타리스트 한밤에 불러..."

주간지 여성세븐, 아베 부인과 유명 뮤지션의 스캔들 보도

주간지 여성세븐은 9월 10일자 최신호에서 8월 하순 아키에 여사가 유명 기타리스트 호테이 도모야스(布袋寅泰·53)와 은밀한 만남을 가지는 현장을 포착했다고 보도했다. 사진은 SBS 방송화면 캡처

일본 경기 침체 우려로 지지율 하락 곡선을 그리고 있는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부인인 아키에 여사의 희대의 심야 스캔들이 일본 열도를 달궜다.

주간지 여성세븐은 9월 10일자 최신호에서 8월 하순 아키에 여사가 유명 기타리스트 호테이 도모야스(布袋寅泰·53)와 은밀한 만남을 가지는 현장을 포착했다고 보도했다.

여성세븐에 따르면 아키에 여사는 최근 도쿄 미나미아오야마(南靑山)의 단골 회원제 바를 그녀의 지인들과 밤 11시쯤 찾았다. 그녀는 지인들과 함께 1시간가량 레드 와인과 샴페인을 들이켰다.

술에 취한 그녀는 어디론가 전화하더니 "불러버렸다! 지금 그가 온대"라고 친구들에게 자랑하는 모습이 포착됐고, 그로부터 10분 뒤, 검은색 재킷에 청바지 차림을 한 호테이가 바에 나타났다고 알려졌다.

아키에 여사 스캔들의 상대방인 호테이 도모야스는 1981년 록 밴드 보위(BOØWY)로 일본 가요계에 대뷔한 이후 30년이 넘도록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뮤지션이다. 아키에 여사는 그의 20년 넘는 열성팬인 것으로 알려졌다.

잡지는 아키에 여사가 호테이의 바로 옆에 앉아서 말을 했으며 일부 목격자는 "그의 어깨에 머리를 기대거나 목덜미에 키스를 하는 등 주변 시선을 전혀 의식하지 않고 대담한 스킨십을 했다"고 전했다. 아키에 여사는 새벽 2시가 넘어 귀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아키에 여사는 남다른 주량과 활달한 성격의 소유자인 것으로 알려졌다. 과거 인터뷰에서 "정치가의 아내는 어떠해야 한다는 편견에 갇히고 싶지 않다"고 말한 인터뷰가 회자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