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뉴스 자문위 “뉴스편집 편향성 지적 근거 없다”

이호연 기자

입력 2015.09.09 16:04  수정 2015.09.09 16:04

네이버뉴스 편집자문위원회가 새누리당이 주장한 ‘포털 뉴스 편집 평향성’에 대해 강하게 반박했다.

네이버뉴스 편집자문위원회는 9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긴급 회의를 소집, 네이버뉴스 편집 공정성과 신뢰성 검증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하고 회의 결과를 공개했다.

자문위는 “(새누리당 정책 연구소인 여의도연구원이 내놓은) 보고서가 객관적, 과학적 방법에 의해 작성됐는지 현재로서는 확인이 어렵다”며 “언론사에서 제공한 기사의 제목을 네이버가 자체로 편집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확인한다”고 밝혔다.

이어 “네이버 뉴스 편집 이력은 1분 단위로 공개되고 있다”며 “이를 바탕으로 전문기관에서 포털 뉴스에 대한 실증적 연구가 객관적으로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네이버 뉴스 편집 자문위는 해당 보고서와 별도로, 기사 배열의 공정성에 대해 네이버뉴스 편집자문위원회에서 지속적으로 논의할 방침이다. 높은 수준의 신뢰를 확보하기 위해 산하에 ‘실시간 편집 모니터링단’을 두는 방안도 다음 회의 때 추가로 논의할 방침이다.

네이버 관계자는 “뉴스유통 플랫폼으로서 신뢰를 지키기 위해 노력해왔으며, 앞으로도 공개된 편집원칙에 따라 투명한 뉴스편집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새누리당은 포털 뉴스 편집 편향성과 관련 이해진 네이버 의장과 김범수 다음카카오 의장의 국정감사 증인 채택을 추진중이다. 앞서, 새누리당 측은 올해 6월까지 네이버와 다음 모바일 메인화면에 실린 5만여개의 뉴스 제목과 내용을 분석한 결과, 여당에 부정적인 논조의 기사가 야당보다 8배 더 많다고 분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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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연 기자 (mico91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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