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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우 다음카카오 대표 “중소 택시와 상생 방안 고려”


입력 2015.09.11 17:39 수정 2015.09.11 17:42        이호연 기자
이석우 다음 카카오 대표. ⓒ데일리안 홍효식 기자
이석우 다음카카오 공동대표가 중소 콜 택시 업체와의 상생을 약속했다.

이석우 대표는 11일 세종청사에서 열린 국회 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참석했다. 이날 황영철 새누리당 의원은 카카오톡 택시의 골목 상권 의혹을 제기했다.

황영철 의원은 “카톡 택시가 등장하면서 중소 콜 택시 업체들의 수익성이 악화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더불어 카카오가 막대한 가입자를 보유하는 만큼, 개인정보 유출에 대해서도 우려를 제기했다.

이 대표는 “카톡 택시가 등장하면서 서비스 이용이 편리했죠, 시장이 커졌다”며 “혜택을 받은 부분도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피해 업체가 있다면 의견을 청취해 상생 방안을 만들겠다”고 답했다.

그는 이어 “개인정보는 유출 공개되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미흡한 부분을 알려주면 개선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 대표는 지난해 10월 서울고등검찰청에서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 카톡 불법 감청 논란 이슈 관련 참고인으로 참석한 바 있다.

한편, 지난 4월 출범한 카카오택시는 모바일 콜택시 앱으로 택시기사와 승객을 1:1로 연결해주며 입소문을 타왔다. 8월 17일까지 누적 콜 1200만건, 일평균 호출 수 24만건을 기록했다.

이호연 기자 (mico91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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