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친화적인 방식으로 오랜 시장 기다려 완성한 화장품...다비 6종 출시
LG생활건강은 미국 브랜드 다비(DAVI)의 차별화를 강화해 '슬로우 코스메틱' 시장 공략에 나섰다고 14일 밝혔다.
LG생활건강이 밝힌 '슬로우 코스메틱'은 귀한 자연성분을 담아서 자연친화적인 방식으로 오랜 시간의 기다림으로 완성하는 화장품을 말한다.
LG생활건강은 자연 그대로 얻은 재료를 정성스러운 핸드메이드 제조기법과 오랜 시간으로 완성하는 다비만의 고급스러운 차별화를 부각해 올해 5월 문을 연 롯데백화점 본점 다비 매장을 중심으로 국내 내츄럴 프레스티지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LG생활건강은 전세계적으로 자연이 선물하는 삶의 여유와 건강을 추구하는 슬로우 라이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화장품 선진국인 미국이나 유럽 등을 중심으로 자연의 편안함과 에너지를 강조한 '슬로우 코스메틱'이 인기를 얻는데 주목했다.
미국 화장품시장은 지난해 일반 스킨케어 시장규모가 전년 대비 2.2% 성장하는데 그쳤으나, 내츄럴 스킨케어 화장품시장은 10%성장했다.
국내 내츄럴 프레스티지 화장품 시장 역시 연간 성장률이 15.9%에 이를 정도로 급성장하고 있다.
다비는 자연친화적인 라이프 스타일과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3040 여성을 타깃으로, 슬로우 코스메틱 신제품인 '다비 에이지 디파이 버건디 티 세럼'과 '다비 미라클 로즈' 라인 6종을 출시했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다비를 슬로우 코스메틱이라는 브랜드 차별화해 온오프라인 마케팅을 강화하면서 슬로우 철학을 담은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