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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신용보증재단중앙회-데이타솔루션, MoU 체결


입력 2015.09.16 10:13 수정 2015.09.16 10:15        이호연 기자

SK텔레콤과 신용보증재단중앙회, 데이타솔루션 등 3사는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소상공인 창업 성공 지원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3사는 이번 MOU체결을 통해 SK텔레콤의 지도 기반 빅데이터 분석 솔루션인 ‘지오비전’과 신용보증재단중앙회의 신용평가 역량, 그리고 데이타솔루션의 분석 역량을 모아, 창업 관련 예측 모형 개발을 추진하고 이를 공공 정책 수립 및 창업 컨설팅 등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3사가 공동 개발하는 ‘창업성공 예측모형’은 개별 상권에서 창업 희망 아이템의 생존 가능성을 사전에 시뮬레이션하고, 이를 바탕으로 창업지원을 더욱 고도화하는 솔루션이다.

특히 이 같은 사전 평가를 통해 해당 상권에 포화된 업종의 중복 창업 및 과열 경쟁을 사전에 차단해 신규 창업자들의 성공 가능성을 높일 수 있을 전망이다.

지오비전은 지도 기반 기업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SK텔레콤을 비롯한 각 분야의 파트너사가 보유한 국내 최대 수준의 방대한 데이터베이스를 지도와 결합한 데이터 플랫폼 사업이다.

3사는 빅데이터 분석 기반의 소상공인 창업 성공 및 부도 예측 모델링 개발을 고도화하고, 다양한 이해 관계자들의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소상공인 창업성공 지원을 위한 빅데이터 경진대회’를 공동 개최한다.

이번 경진대회는 국내 대학 및 공공, 민간 연구 기관 소속의 개인 및 팀의 참여가 가능하며 9월 20일까지 대회 웹사이트(http://sme.datasolution.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허일규 SK텔레콤 솔루션사업본부장은 “이번 MOU를 기반으로 3사가 보유한 데이터와 역량을 결합하면, 국내 소상공인들의 창업과 성공에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호연 기자 (mico91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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