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인천상륙작전 재연행사 비난…"파렴치의 극치"
인천상륙작전 65주년을 맞아 지난 15일 월미도서 진행된 재연행사 비난
북한이 지난 15일 인천 월미도 앞마다서 진행한 '인천상륙작전 재연행사'를 두고 "전쟁놀음을 벌이면서 합의 이행을 외우는 것은 파렴치의 극치"라며 비난했다.
인천상륙작전 65주년을 맞아 15일 인천에서는 '인천상륙작전 전승기념 재연행사'를 중구 월미도 앞바다서 30분 동안 진행했다.
해군 대잠헬기인 링스헬기 2대가 창공을 누볐고 육군 화학중대는 연막탄을 터뜨리며 실제와 같은 피폭 상황을 연출했고, 이어 우리나라와 미군 해병대원 등 후속 군이 탄 상륙함(LST)이 해안에 도착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북한의 대남 선전용 웹사이트인 우리민족끼리는 16일 우리 군이 전날 진행한 인천상륙작전 재연 행사에 대해 "흩어진 가족, 친척 상봉이 다가오고 있는 지금 남조선의 군부세력이 화약내를 계속 풍기고 있다"며 비난을 쏟아냈다.
이어 "전쟁놀음을 벌이면서 합의 이행을 외우는 것은 파렴치의 극치"라며 "북남 사이에 화해와 협력, 대화와 접촉들이 마련되고 있는 때 군부 호전광들의 군사적 도발 난동에 치솟는 분노와 강한 우려를 표시하는 것은 너무도 응당하다"고 덧붙였다.
또한 우리민족끼리는 관계 개선 분위기와 불장난 소동은 절대로 양립될 수 없다면서 "남조선 당국은 이제라도 백해무익한 불장난 소동으로 북남관계를 위태롭게하고 합의 이행에 장애를 조성하는 어리석은 행위를 걷어치우는 것이 좋을 것"이라며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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