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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장훈 "오정연 그립지 않다. 멀리서나마 응원"


입력 2015.09.22 08:49 수정 2015.09.22 08:54        이한철 기자
서장훈이 전 아내 오정연을 언급해 화제다. SBS 방송 캡처.

'농구스타' 서장훈이 전 아내 오정연을 언급했다.

21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500인'에서는 국보급 센터에서 예능 에이스로 거듭난 서장훈이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한 시청자 MC가 "오정연이 화면에서 보니 더 아름다워졌다. 그리울 때나 이혼을 후회할 때가 있느냐"고 묻자 서장훈은 "그런 생각은 전혀 없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이어 서장훈은 "친구들끼리도 처음엔 잘 맞다가 나중에 안 맞으면서 전혀 안보는 사람도 있지 않냐. 부부라면 얼마나 더 하겠냐"며 "물론 안 맞을 수도 있지만 그것을 다 맞추고 인내하고 참으며 사는 것이 부부생활이라고 생각하는데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그걸 못했다"고 털어놨다.

"내가 참 모자란 인간이라는 것을 여러 가지로 느꼈다"고 자책한 서장훈은 "그 분(오정연)은 저보다 상대적으로 젊고 이제 막 새로운 길을 시작하는 상황"이라며 "멀리서나마 마음속으로 응원하는 것 말고는 없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서장훈과 오정연은 지난 2009년 결혼했지만 성격차이 등을 이유로 2012년 이혼했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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