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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뉴욕 방문 첫 일정으로 반기문 총장 면담


입력 2015.09.26 11:44 수정 2015.09.26 11:55        최용민 기자

'2030 지속가능개발목표' 채택 등 국제 개발협력 논의

박근혜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오후 미국 뉴욕 유엔사무총장 관저에서 반기문 사무총장을 면담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70차 유엔총회 참석차 미국 뉴욕을 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반기문 사무총장을 만나 국제 개발협력 등 주요 국제현안과 상호 관심사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날 오후 전용기편으로 뉴욕에 도착한 박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유엔사무총장 관저에서 반 총장을 면담하고 만찬도 함께했다.

박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임기 중에 유엔 창설 70주년을 맞은 것을 축하한다"며 "이번에 (유엔 개발정상회의에서) 가장 많은 나라의 정상들이 참석한 가운데 새천년개발목표(MDGs)를 이어갈 개발의제를 채택하게 된 게 뜻깊다. 이런 새 체제의 출범을 위해 그동안 준비하느라 노고가 많았다"고 인사했다.

25~27일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리는 이번 유엔 개발정상회의에서는 올해 만료되는 MDGs에 이어 유엔 회원국들의 2016~30년 국제 개발협력 지침이 될 '2030 지속가능개발목표(SDGs)'가 채택된다.

이와 관련 박 대통령은 26일 오전 열리는 개발정상회의 본회의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통해 SDGs의 성공적 이행을 위한 전략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반 총장은 SDGs 채택을 위한 유엔개발정상회의 준비에 대해 "당연히 해야 하는 것"이라며 "(유엔이) 그동안 10년, 20년 죽 해서 70년까지 왔는데, (올해가) 아마 가장 중요한 해인 것 같다. 지속가능개발 어젠다가 채택되는 것을 아주 환영하고, 축제 분위기"라고 전했다.

이외에도 두 사람은 이날 면담 및 만찬에서 지속가능개발 외에도 Δ기후변화 대응 등의 다른 국제현안과 Δ우리나라와 유엔 간 협력관계, 그리고 Δ핵(核) 비확산 문제 등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는 이날 박 대통령의 반 총장 면담 및 만찬에 대해 "유엔총회 일정에 앞서 개발정상회의와 총회에서의 주요 현안과제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기 위한 자리"라고 설명했다.

박 대통령은 오는 28일까지 뉴욕에 체류하면서 이날 만찬 외에도 유엔개발정상회의와 새마을운동 고위급 행사, 기후변화 관련 주요국 정상 오찬, 유엔총회, 반 총장 주최 오찬, 유엔 평화활동 정상회의 등의 일정에도 반 총장과 함께 참석할 예정이다.

박 대통령과 반 총장의 이날 면담은 약 20분 간 비공개로 진행됐으며, 이어진 만찬엔 김용 세계은행 총재도 자리를 함께했다.

최용민 기자 (yongmi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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