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플싱어 가요제 임창정 조현민 우승 '안타까운 사연' 눈물

임창정 우승 소감. JTBC 히든싱어4 화면 캡처

도플싱어 가요제 임창정 조현민 우승 '안타까운 사연' 눈물

임창정과 조현민이 '도플싱어 가요제'에서 우승을 차지해 화제다.

임창정과 그의 도플싱어 조현민은 27일 방송한 종합편성채널 JTBC '히든싱어4-도플싱어 가요제'에서 정상에 등극했다.

임창정은 우승 소감에서 "세 달을 피를 토하면서 열심히 했다"고 말했다.

이어 임청정은 '도플싱어 가요제'에 도전한 조현민의 사연도 공개했다.

그는 "현민이가 히든싱어 방송 나가고 나서 당시 아버님을 지극정성으로 간호했다. 그런데 얼마 전에 아버님이 세상을 떠나셨다. 하늘나라에서 기뻐하실 것 같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조현민은 "사랑하는 아버지"라고 운을 뗀 후 "제가 엄마를 잘 보살피겠다. 거기서는 아프지 말고 건강하게 좋아하는 낚시도 다니시고 재미있게 사시길 바란다"고 말한 후 눈물을 흘렸다.

한편 '도플싱어 가요제'는 환희, 이재훈, 장윤정, 임창정, 윤민수, 이수영, 휘성, 이승환 등과 이들의 모창 가수들이 출연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