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서지원 부활' 정준일·웬디 혼을 담은 열창

이한철 기자

입력 2015.09.28 21:02  수정 2015.09.28 21:04
'심폐소생송' 정준일과 웬디가 고 서지원의 숨은 명곡을 다시 불렀다. SBS 방송 캡처.

28일 방송된 SBS 추석 파일럿 프로그램 '심폐소생송'에서 고(故) 서지원의 숨은 명곡 '76-70=♡'이 재탄생됐다.

작곡가 박선주가 영상으로 의뢰하고 감성 발라더 정준일과 레드벨뱃의 웬디가 부른 이 노래는 1996년 서지원이 세상을 떠나기 전 남긴 유작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노래와 함께 원곡자가 등장할 순서에 서지원의 생전 밝은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개돼 보는 이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박경림은 서지원과의 인연을 공개하기도 했다. 과거 스타와 청취자로 만났을 때 "서지원이 내게 방송인이 되라고 꿈을 줬다"는 박경림은 고인이 된 그를 떠올리며 울먹였다.

또한 이날 현장에 서지원의 절친한 친구가 깜짝 등장 했는데 그는 바로 과거 서지원과 함께 SBS 예능 MC로 활약한 배우 출신 사업가 강태석. 고인의 장례식에서 영정사진을 들 정도로 가까운 사이였던 그가 서지원의 노래가 재조명되는 무대를 기념하기 위해 찾았던 것. 강태석 역시 서지원의 노래가 재탄생되는 무대를 지켜보며 눈물을 보였다.

고인과 함께 '76-70=♡'을 불렀던 박선주는 "이 노래가 잊혀지지 않길 바란다"며 "'심폐소생송'을 통해서 사랑을 받을 기회가 와서 하늘에 있는 서지원도 진심으로 기뻐할 것"이라는 소감을 남겼다.

한편, SBS '심폐소생송'은 가요계의 숨은 명곡을 재조명하는 새로운 음악 예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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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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