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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서 '암소 도축' 소문에 이슬람교도 집단폭행


입력 2015.10.11 14:45 수정 2015.10.11 14:47        스팟뉴스팀

경찰 주민 21명 체포…종교적 갈등 폭력사태로 번져

인도 NDTV 관련 보도화면 캡처.

인도에서 종교적으로 금기시되는 암소 도축을 했다는 이유를 들어 힌두교도가 이슬람교도를 폭행한 사건이 발생했다.

10일(현지시간) 인도 NDTV에 따르면 전날 인도 북부 한 마을에서는 들판에서 발견된 암소 사체가 도축된 것이라는 소문이 돌았고, 이에 주민들이 소를 도축한 것으로 의심받은 남성 2명을 집단 폭행했다.

아울러 힌두교도 주민들은 이슬람교도 소유 여러 상점과 경찰차에 불을 질렀다. 인도는 소를 신성하게 여기는 힌두교도가 전체 인구의 80%다.

경찰은 주민 21명을 폭력 혐의 등으로 체포했고, 이 마을 경찰서 부서장은 사태진압 미흡 등을 이유로 직무정지됐다.

한편 경찰은 들판에서 발견된 소는 도축된 것이 아니라 질병 때문에 죽은 것이라고 밝혔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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