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혜나, 황정민·오만석의 아내로…뮤지컬 '오케피'
오케스트라 2인자 바이올린 연주자 역 캐스팅
단원들과 환상적 호흡 기대감...12월 개막 예정
배우 박혜나가 뮤지컬 '오케피'의 바이올린 연주자 역으로 캐스팅됐다.
바이올린 연주자는 황정민, 오만석이 맡은 컨덕터의 아내다. 남편과 소원해진 사이에 트럼펫 연주자와 만나는 등 자유로운 싱글라이프를 꿈꾸는 캐릭터다.
'위키드'의 엘파바, '셜록홈즈:앤더슨가의 비밀'의 왓슨, '드림걸즈'의 에피, '데스노트'의 사신 렘 등 매번 색다른 무대와 캐릭터에 도전해 온 박혜나가 다양한 사연을 지닌 캐릭터들과 부딪히며 만들어낼 유쾌한 에피소드에 관심이 쏠린다.
무엇보다 풍부한 가창력과 섬세한 표현력이 장점인 박혜나의 음악적 색채가 또 한 번 돋보이는 무대가 될 전망이다.
뮤지컬 '오케피'는 한번쯤은 궁금했지만 한 번도 본적 없는 무대 아래 공간인 '오케피'(오케스트라 피트의 줄임말)를 무대화했다. 웃지 못 할 사건과 사고들을 극적 구성으로 묘사한 수작으로 일본 스타 작가인 미타니 코우키의 첫 번째 뮤지컬이다.
2015년 하반기 최고 기대작으로 손꼽히는 뮤지컬 '오케피'는 황정민, 오만석, 서범석, 윤공주, 박혜나, 린아, 최재웅, 김재범, 정상훈, 송영창, 김원해 등 명배우들이 총출동하며 12월 18일부터 2016년 2월 28일까지 LG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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