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지지층, 고영주 '공산주의 발언' 적절 36%
<데일리안-알앤써치 '국민들은 지금' 정기 여론조사>
전체 평균 적절하다 의견 23.8%에 비해 12.3%p 높아
고영주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장의 ‘문재인 공산주의자’ ‘노무현 전 대통령 변형된 공산주의자’ 등 공산주의 발언과 관련, 새누리당 지지층에서 적절하다는 의견이 36.1%가 나왔다. 10명중 서너명은 공감한다는 이야기다. 다만 부적절하다는 의견이 54.9%로 적절하다는 의견보다 18.8%p 높다.
14일 ‘데일리안’이 ‘알앤써치’에 의뢰해 조사한 10월 둘째주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고영주 이사장의 공산주의 발언에 대해 전체 평균 부적절하다는 의견이 65.5%로 적절하다는 의견(23.8%)에 비해 41.7%p 차로 압도적이다.
새누리당 지지층에서도 부적절하다는 의견이 54.9%로 적절하다는 의견 36.1% 보다 높다. 다만 전체평균에 비해 부적절하다는 의견은 10,4%p 낮고, 적절하다는 의견은 12.3%p 우위다.
이와 관련, 김미현 알앤써치 소장은 ‘데일리안’과 통화에서 “적절하다는 의견보다는 낮지만 고영주 이사장의 발언으로 보수층이 결집했다고 봐야 한다”며 “고 이사장의 공산주의 발언, 역사교과서 국정화 논란, 북한 열병식에 따른 안보위기 의식 등이 차곡차곡 쌓여 보수층 총결집 이 이뤄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쳤다. 박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51.2%로 지난 주(42.1%) 대비 9.1%p 상승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전국 성인남녀 1057명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통해 유무선 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율은 4.2%,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다.
* 여론조사와 관련 자세한 내용은 알앤써치 홈페이지(www.rnch.co.kr)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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