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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20대 총선 공천, 100% 받을 것"


입력 2015.10.17 10:30 수정 2015.10.17 13:41        스팟뉴스팀

대구 계산성당서 특강 "양극화 해소·복지정책 이야기가 왜 좌파?"

2015년 국정감사가 시작된 10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 국방부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유승민 새누리당 의원이 한민구 국방부 장관에게 질의하고 있다. ⓒ데일리안 홍효식 기자

유승민 새누리당 의원이 다음해 치러지는 20대 총선의 공천 가능성에 대해 “100% 받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유승민 의원은 16일 오후 대구 계산성당에서 ‘대구, 개혁의 중심이 되자’라는 특강을 진행하면서 차기공천 가능성에 대한 청중의 질문에 “저는 새누리당에서 공천 경쟁을 할 것이고 상향식 경선을 하면 당연히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 의원은 “저는 100% 공천을 받는다고 확신한다”면서 “혹시 공천이 안 되면 그때 가서 조용히 말씀드리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자신을 향해 좌파라고 지적하는 목소리에 대해서도 “양극화 해소를 하자는 것이 왜 좌파인가”라고 반박했다.

유 의원은 “가난하면서 보수정당을 지지하는 분들에 대해 누구보다 민감하게 반응해야 한다”면서 “그런 분들을 위해 우리 새누리당이 뭘 했나. 그런 분들을 위한 양극화 해소, 복지정책을 이야기하면 그게 왜 좌파인가. 난 스스로 좌파라 생각해본 적이 한 번도 없다”고 강조했다.

소원해진 박근혜 대통령과의 관계에 대해서는 “대통령께 쓴소리를 한 것을 세어보니 몇번 안했다”면서 “그 자리에 올라가시기까지 어렵게 올라가셨는데 나라를 잘 이끌어주셨으면 하는 생각에, 그런 차원에서 몇 번 말씀드렸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다만 말할 때 덜 굽힌다거나 매너가 좀 부족해 말이 거칠 수 있는데, 저는 대통령이 정말 성공하시라고 말씀드렸고 남은 임기도 그렇게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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