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자산다 이국주 싱글라이프가 화제인 가운데 한국인이 사랑하는 개그맨 순위도 관심을 모은다.
여론조사기관 '한국갤럽'은 지난 3월 12일, 한국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연예인 순위를 발표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해 10월 전국 만 13세 이상 남녀 170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코미디언은 예상대로 ‘국민 MC’ 유재석(23%)의 몫이었다. 압도적인 지지를 받은 유재석에 이어 김준호(9%), 강호동(6%), 김준현(6%), 이국주(4%), 이경규(2.7%), 신동엽(2.5%), 박명수(2.0%), 김지민(1.9%), 김기리(1.8%), 신보라(1.8%)가 뒤를 이었다.
놀라운 점은 개그우먼 이국주가 이경규, 신동엽, 박명수 등 기라성 같은 대선배 '국민 개그맨들'과 어깨를 나란히 해 눈길을 끈다. 이국주는 천부적인 개그 감각과 꾸밈없는 성격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다.
한편, 한국인이 사랑하는 가수 부분은 조용필이 1위(7.2%)를 차지했다. 이어 이선희(4.4%), 장윤정(3.9%), 아이유(3.6%), 태진아(3.3%), 엑소(2.9%), 이승철(2.8%), 이미자(2.8%), 나훈아(2.5%), 소녀시대(2.1%) 순으로 나타났다.
탤런트 부문은 김수현이 1위(4.3%)에 오른 가운데 최불암(4.2%), 조인성(3.3%), 김태희(3.1%), 고두심(2.6%), 이순재(2.5%), 김혜자(2.4%), 김희애(2.4%), 이유리(2.2%), 유동근(2.1%), 현빈(2.1%) 순이었다. 특히 김수현을 제외한 10위 이내 인물들 대부분은 10년 이상 국민들의 지속적인 사랑을 받은 이들이다.
영화배우 분야는 최민식이 1위(7.5%)를 기록했다. 최민식은 지난해 역대 최고 흥행을 기록한 ‘명량’에서 이순신 역을 맡았다. 이어 송강호(6.9%), 안성기(6.5%), 하정우(3.7%), 전지현(3.6%), 류승룡(3.3%), 장동건(3.2%), 설경구(3.1%), 원빈(2.7%), 정우성(2.7%) 순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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