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후 6개월 아기 창밖으로 던져 살해한 20대 여성
미국 뉴욕 아파트 6층서 던져…피의자, 정신감정 중
미국 뉴욕에서 태어난지 6개월 된 아기를 엄마가 창밖으로 던져 살해한 사건이 발생했다.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는 16일(현지시각) 오후 2시께 뉴욕 브롱스에서 생후 6개월 된 아기를 아파트 6층에서 던져 사망에 이르게 한 아기의 엄마 테니샤 피어론(27)이 경찰에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당시 911에 뉴욕 브롱스 거리에서 갓난아기가 의식을 잃고 떨어져 있다는 신고가 여러건 접수됐으며, 신고전화 둥에는 뒷배경으로 "아기를 던지지 말라"는 목소리도 들린 것으로 알려졌다.
아기는 인근 세인트바나바스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곧 사망 판정을 받았다.
현재 피러온은 브롱스-레바논 병원에서 정신감정을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최근 뉴욕에서는 창문을 통해 아기를 던져 살해하는 사건이 연달아 벌어지고 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