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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IS가담 내국인 2명 적발해 출국 조치


입력 2015.10.20 19:02 수정 2015.10.20 19:03        목용재 기자/하윤아 기자

<정보위>"IS에 동조, 국내 사제 폭탄 원료 들여오려던 움직임도 차단"

20일 서울 내곡동 국가정보원에서 열린 국회 정보위원회 국가정보원 국정감사에 앞서 이헌수 기획조정실장(왼쪽)과 김수민 2차장이 정보위원회 소속 의원들을 기다리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국가정보원이 테러집단인 IS(이슬람국가)에 가담을 시도한 내국인 2명을 적발하고 이들을 출국 금지시키고 우리나라로 사제 폭탄 원료를 밀수, 폭탄을 제조하려던 움직임도 차단했다.

국회 정보위원회 소속 이철우 새누리당 의원은 20일 국정원을 상대로 한 현장 국정감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국정원이 IS에 가담을 시도한 내국이 2명이 있었는데 이 사람들을 출국금지히키고 여권을 취소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테러와 관련, 세계적으로 위험한 인물 1만1000명 정도를 (국정원이) 관리, 필터링하고 있다”면서 “IS 동조자 외국인 5명도 적발했는데 이들이 사제 폭탄 원료인 질산 암모늄을 밀수하려고 했는데 이를 차단했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우리나라로 질산암모늄을 밀수하려는 것을 차단했다”면서 “우리나라가 테러 안전지대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IS에 가담한 김군의 행방에 대해서는 연락두절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철우 의원은 “IS(에 가담한) 김군은 지난 5월말까지 행적이 추적됐지만 그 이후 끊겼다. 두절됐다는 (국정원의) 답변이 있었다”고 말했다.

목용재 기자 (morkka@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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