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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날 뮌헨]‘지루 결승골’ 아스날, 뮌헨 꺾고 기사회생…챔스 첫 승


입력 2015.10.21 06:52 수정 2015.10.21 06:53        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지루 헤딩 선제골 이어 외질 추가골, 챔스 2연패 이후 첫 승

아스날 선수들이 바이에르 뮌헨과의 ‘2015-201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F조 3차전에서 지루의 선제골이 터지자 기뻐하고 있다. ⓒ 게티이미지

아스날이 천신만고 끝에 뮌헨을 제압하고 뒤늦게 챔피언스리그 첫 승을 신고했다.

아스날은 21일(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201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F조 3차전에서 바이에른 뮌헨을 2-0으로 제압했다.

이날 아스날은 월콧이 최전방 공격수로 나왔고, 산체스, 외질, 램지가 2선에서 공격을 지원했다. 카솔라와 코클린은 중원을 구성했고 수비는 몬레알, 코시엘니, 메르데사커, 벨레린이 맡았다. 골키퍼 장갑은 체흐가 꼈다.

이에 맞서는 뮌헨은 레반도프스키가 원톱으로 나섰고 코스타, 알칸타라, 뮐러가 공격을 지원했다. 알론소와 비달은 중원을 구성했고 수비는 베르낫, 보아텡, 알라바, 람이 출전했다. 골문은 노이어가 지켰다.

아스날의 실리 축구가 빛난 한판 이었다. 아스날은 전반 내내 뮌헨에 점유율을 내주며 고전했지만 월콧의 빠른 발을 앞에서 위협적인 장면을 연출했다.

전반전을 0-0으로 마친 아스날은 후반전 기어코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후반 29분 월콧 대신 들어간 지루가 3분 뒤 노이어 골키퍼가 프리킥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한 공을 집중력을 잃지 않고 헤딩으로 밀어 넣으며 골을 성공시켰다.

또한 아스날은 후반 추가시간 역습 찬스에서 메수트 외질이 한 골을 더 추가하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2연패로 불안한 출발을 한 아스날은 이날 승리로 16강 진출의 희망을 살렸다. 반면 뮌헨은 챔피언스리그에서 첫 패배를 당했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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