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어로즈와 협상 J트러스트, 과거 고소영 CF 논란
일본계 금융회사 ‘J트러스트 그룹’이 서울 히어로즈 프로야구단과 계약이 유력시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과거 고소영과의 인연이 새삼 화제다.
고소영은 지난 8월 한 광고 대행사로부터 J트러스트의 기업 광고 모델 섭외를 받고 제안에 응했다.
그러나 J트러스트가 저축은행과 대부업을 하는 일본계 제2의 금융권이라는 사실이 알려지고 논란이 일자 고소영 측은 즉각 모델 계약을 취소했다.
당시 고소영은 소속사를 통해 “원만히 계약을 해지했다”며 “간과한 부분이 있음을 뒤늦게 깨달았다. 죄송하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히어로즈 구단은 23일 2010년부터 계약을 맺고 있던 넥센 타이어와 재계약을 하지 않고, 새로운 네이밍 스폰서로 J트러스트 그룹과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