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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정 3309 의미 “두산 한국시리즈 갑시다”


입력 2015.10.23 10:29 수정 2015.10.23 10:29        데일리안 스포츠 = 안치완 객원기자

임창정, 두산-NC 플레이오프 4차전 시구

임창정 3309 의미 “두산 한국시리즈 갑시다”

플레이오프 4차전 시구자로 나선 임창정. KBS 화면 캡처

가수 겸 배우 임창정이 플레이오프 4차전 시구자로 나섰다.

임창정은 22일 잠실 구장에서 열린 두산과 NC의 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시구를 했다. 두산 유니폼을 입고 마운드에 오른 임창정은 “시구를 하게 돼 가문의 영광이다. 두산, 한국시리즈 갑시다!”라며 힘을 불어넣어줬다.

언더핸드 투구폼으로 공을 던진 임창정의 투구는 포물선을 그린 뒤 정확하게 포수 미트에 꽂혔다.

한편, 이날 임창정 유니폼 뒤에 새겨진 등번호 ‘3309’는 자신이 속한 연예인 야구팀인 ‘승승장구’의 뜻을 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임창정은 과거 KBS ‘천하무적 야구단’에 출연하는 등 야구 매니아로도 유명하다.

안치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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