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오빠집' 강호동-여운혁, '무릎팍' 영광 재현?

부수정 기자

입력 2015.10.29 09:49  수정 2015.10.29 09:52
방송인 강호동이 여운혁 CP와 손을 잡고 종합편성채널 JTBC에 진출한다.ⓒ JTBC

방송인 강호동이 종합편성채널 JTBC에 진출한다.

29일 JTBC에 따르면 강호동은 오는 12월 첫 방송 예정인 JTBC 신규 예능 프로그램 '오빠집'(가제)에 출연한다.

'오빠집'은 지친 오빠들의 활력 찾기 프로그램으로, 주제에 따라 무한대로 변신하는 남자들만의 아지트에서 색다르고 시끌벅적한 인생 연구를 담는다.

'오빠집'은 '학교 다녀오겠습니다'와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의 책임 프로듀서인 여운혁 CP가 담당한다. 강호동과 여운혁 CP는 과거 '황금어장-무릎팍 도사'에서 오랜 시간 호흡을 맞췄다.

신뢰를 바탕으로 의기투합한 두 사람이 새 프로그램에서 어떤 효과를 낼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JTBC는 전했다.

여운혁 CP는 '남자셋 여자셋', '뉴 논스톱', '무한도전', '황금어장' 등 다수의 프로그램을 기획 및 연출했다. JTBC에서는 이슈 리뷰 토크쇼 '썰전'을 기획했다.

여운혁 CP는 "'오빠집'은 남자들의 로망을 구현한 공간이다. 출연진은 그곳을 놀이터 삼아 다양한 놀이와 에피소드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성숙하고 인간적인 MC 강호동의 새로운 매력도 확인 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강호동의 합류로 JTBC는 정형돈·김성주(냉장고를 부탁해), 유재석(투유 프로젝트-슈가맨), 김구라(썰전), 신동엽(마녀사냥), 전현무(히든싱어4), 김제동(김제동의 톡투유) 등 스타 진행자 라인업을 완성, '예능 강국'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라고 제작진은 자신했다.

강호동과 여운혁 CP가 뭉친 JTBC '오빠집'은 오는 12월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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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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