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정상회담 마친 한·일·중 정상, 비즈니스 서밋 참석


입력 2015.11.01 21:55 수정 2015.11.01 21:55        최용민 기자

한일중FTA 등 3국간 교역투자, 창조경제 협력 강조

박근혜 대통령은 한중일 정상회의 참석차 방한 중인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리커창 중국 총리와 함께 1일 오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5차 한일중 비즈니스 서밋’에 참석했다.

박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축사를 통해 한중일 자유무역협정(FTA) 협상 가속화와 3국간 교역·투자 확대 필요성을 강조하고 우리의 창조경제 등 각 국의 신성장산업 육성을 위해 공조를 강화해나가자고 제안했다.

박 대통령은 특히 Δ동북아 경제공동체 구축을 위한 협력, Δ창의와 혁신에 기반한 미래 성장산업에서의 협력, Δ기후변화 등 글로벌 이슈 공동대응 등 3대 방향을 제시했다.

'한중일 비즈니스 서밋'은 전국경제인연합회, 일본경단련,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 등 3국의 경제단체가 지난 2009년 베이징에서 열린 제2차 한중일 정상회담 때부터 정상회담과 연계해 개최해 왔으며, 지난 2012년 이후 3년 반 만에 개최된 이번 행사엔 3국 기업인 약 4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에는 3국 경제단체를 대표하는 전경련, 경단련, 국제무역촉진위 간 교역·투자 확대를 위한 양해각서(MOU)와 3국의 전자상거래 유통을 촉진하기 위해 우리 온라인쇼핑협회, 일본 통신판매협회, 중국 전자상무협회 간 한일중 통신판매의 상호발전을 위한 업무협력약정서 등 총 2건의 MOU가 체결됐다.

아울러 중국과 일본 기업인들과 ‘1:1 비즈니스 상담회’와 국내 청년들 대상으로 하는 인재채용 상담회도 개최됐다. 비즈니스 서밋에 앞서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1:1 비즈니스 상담회에서는 우리 기업 107개사가 중국 47개, 일본 29개 바이어사와 상담을 진행했다.

최용민 기자 (yongmin@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최용민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