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현, 김연아 이어 '한국방문의 해' 홍보대사 위촉
배우 이민호와 '한국방문의 해' 선포식서 홍보대사 임명
걸그룹 AOA의 설현이 배우 이민호와 함께 '2016-2018 한국방문의 해' 홍보대사로 위촉돼 화제다.
이른바 ‘대세 아이돌’로 떠오르고 있는 설현은 지난 6일 경복궁에서 열린 '2016-2018 한국방문의 해' 선포식에 이민호와 함께 참석해 홍보대사로 임명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비롯해 박삼구 한국방문위원회 위원장과 각국 주한대사, 외국인 관광객 등 1000여 명이 모여 선포식을 관람했다. 또 홍보대사 위촉식 이후에는 12개국이 참여하는 K팝 커버댄스 경연대회와 전 세계로 송출될 KBS '열린음악회' 한국방문의 해 특집 등 다양한 사후행사가 진행돼 참석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번 한국방문의 해 위원회는 'K'를 활용한 'K스마일' 캠페인을 벌인다. 특히 'K팝 페스티벌' 'K트래블버스' 등 주축이 되는 ‘K스마일’ 사업과 연계하여 각종 홍보 및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한국방문의 해 주최 측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관광선진국으로 도약할 발판을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국내뿐 아니라 외국에서도 한류 열풍을 이끌어가는 걸그룹 AOA 멤버 설현을 홍보대사로 위촉해 홍보 효과를 극대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앞서 지난 '2010-2012 한국 방문의 해'의 경우, 배우 배용준과 피겨선수 김연아, 소녀시대 등이 홍보대사로 활약한 바 있다. 이번 홍보대사 임명을 계기로 설현은 가요계는 물론, 광고와 영화를 비롯해 글로벌 홍보대사의 역할까지 섭렵하며 ‘대세 아이돌’로서의 입지를 굳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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