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1988' 김주혁, 소속사가 밝힌 정체

부수정 기자

입력 2015.11.08 12:17  수정 2015.11.08 12:54
배우 김주혁이 tvN '응답하라 1988'에 특별 출연했다.tvN '응답하라 1988' 화면 캡처

배우 김주혁이 tvN '응답하라 1988'에 특별 출연했다.

지난 7일 방송된 tvN '응답하라 1988' 2회에서는 45세 덕선(이미연)이 일기장을 펼쳐보며 과거를 추억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특히 덕선의 남편 김주혁이 공개돼 '남편 찾기'에 대한 추리가 시작됐다.

덕선이 당시 김주혁에게 초콜릿을 줬다는 주장과 달리 김주혁은 받은 적 없다고 발뺌하며 궁금증을 자아냈다. 후반부에서 고량주를 먹고 얼큰하게 취한 골목친구들이 훌쩍 큰 덕선에 대한 호감을 표현해 남편 찾기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했다.

역대 '응답하라' 시리즈가 여주인공의 남편 찾기에 대한 호기심으로 화제를 모았던 만큼 이번 편 역시 덕선의 남편, 김주혁의 정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주혁 소속사 나무엑터스 관계자는 "김주혁의 정체는 우리도 알지 못한다. 김주혁은 '현재 남편' 캐릭터를 연기에 한창이다. 드라마 속 극적 재미를 안겨주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으니 즐겁게 봐달라"고 했다.

'응답하라 1988'은 2015년판 '한 지붕 세 가족' 같은 드라마로, 1988년 서울 도봉구 쌍문동을 배경으로 온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따뜻한 가족 이야기를 그린다.

2화 방송은 평균 시청률 7.4%(닐슨코리아·유료플랫폼 가구·전국 기준), 최고 시청률 8.5%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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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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