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아섭, 파울 타구 맞은 쿠바 선수에 사과 '매너남'

스팟뉴스팀

입력 2015.11.17 09:27  수정 2015.11.17 09:28

손아섭, 파울 타구 맞은 쿠바 선수에 사과 '매너남'

손아섭 사과. SBS 방송화면 캡처

대한민국 야구 대표팀이 쿠바를 꺾고 ‘2015 WBSC 프리미어 12’ 준결승에 진출한 가운데 손아섭(27·롯데 자이언츠)의 매너가 화제다.

16일 타이완 타이중 인터콘티넨탈 야구장에서 열린 ‘2015 WBSC 프리미어 12’ 쿠바와의 8강전에 손아섭은 9회초 대타로 타석에 들어섰다.

손아섭은 예니에르 카노의 초구 직구를 받아쳤지만 공이 쿠바 더그아웃 쪽으로 들어가면서 한 선수의 허벅지 부분을 맞추고 말았다.

의도치 않게 위협을 가한 손아섭은 헬멧을 벗어 쿠바 더그아웃 쪽을 향해 정중히 사과했다.

이후 유격수 땅볼로 물러난 손아섭은 더그아웃으로 돌아갈 때도 다시 한 번 쿠바 쪽을 바라보며 상태 팀 선수의 몸 상태를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냉철한 승부 속에서도 훈훈한 매너를 선보인 손아섭의 모습이 돋보이는 장면이었다.

한편, 대표팀은 오는 19일 일본 도쿄에서 일본과 ‘프리미어 12’ 준결승전을 치른다. 이날 일본의 선발투수는 1차전 때 대표팀에 영봉패를 안겨준 오오타니 쇼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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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팟뷰스 기자 (spotvi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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