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리 “나도 한국사람” 발끈한 이유는?

스팟뉴스팀

입력 2015.11.17 10:08  수정 2015.11.17 10:09

첼시 리 “나도 한국사람” 발끈한 이유는?

올시즌 하나은행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첼시 리. ⓒ WKBL

여자프로농구 부천 KEB하나은행의 첼시 리(26)의 혼잣말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16일 경기도 부천체육관에서는 하나은행과 신한은행의 여자 프로농구 경기가 열렸다.

이날 수훈 선수로 선정된 하나은행의 외국인 선수 모스비는 ‘하나은행은 다른 팀들과 달리 외국인 선수 두 명이 함께 뛰는 효과를 보고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동료 첼시 리가 “우리 팀도 외국인 선수는 한 명만 뛴다”고 발끈했다.

할머니가 한국 사람으로 해외동포 선수 자격을 얻은 리는 이번 시즌 국내 선수와 같은 조건으로 경기에 나설 수 있다. 첼시 리의 혼잣말에 답변을 시작하려던 모스비 역시 “아, 너 한국 사람이지”라며 웃음보가 터지는 바람에 말을 이어가지지 못했다.

한편, 이번 시즌 여자프로농구 각 팀은 외국인 선수를 2명 보유하고 1명만 출전시킬 수 있다. 이 와중에 하나은행은 외국 사람과 비슷한 외모를 가진 리와 외국인 선수를 동시에 기용하면서 다른 팀들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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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팟뷰스 기자 (spotvi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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