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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테러, 창문에 매달린 임산부 구한 의인 화제


입력 2015.11.17 20:59 수정 2015.11.17 21:02        스팟뉴스팀

다시 건물 안으로 끌어올려

테러리스트를 피해 프랑스 바타클랑 극장 창문에 매달린 임산부의 모습. 르몽드 공개 영상 캡쳐 화면

파리에서 테러가 발생한 가운데 테러리스트를 피하다 창문에 매달린 임신부를 구한 영웅담이 주목을 받고 있다.

17일 프랑스 일간지 르몽드에 따르면 파리 테러 발생 당일 바타클랑 극장 창문에 한 임신부가 테러를 피해 매달렸다. 해당 높이는 지상 15m 건물 3층에 해당했다. 임신부는 떨어지기 일보 직전이었으나 세바스티안이라는 한 남성이 그녀를 다시 건물 안으로 들어올려 목숨을 구했다.

르몽드는 이 모습이 담긴 지역 CCTV를 입수 및 공개했다. 임신부와 태아는 모두 무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임신부를 구한 세바스티안은 테러범에 발각됐으나 프랑스 정부군이 진압 작전을 펼치는 덕분에 무사히 목숨을 구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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