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리화가' 수지 "류승룡과 눈으로 호흡, 든든했다"

이한철 기자

입력 2015.11.18 17:53  수정 2015.11.18 17:55
'도리화가' 수지가 류승룡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 데일리안

'도리화가' 배수지가 스승 류승룡에게 감사인사를 건넸다.

18일 서울 CGV왕십리에서는 영화 '도리화가'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이종필 감독을 비롯해 배우 수지, 류승룡, 송새벽, 이동휘, 안재홍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배수지는 류승룡에 대해 "스승님처럼 잘 챙겨주시고 배려해주셔서 든든했다"며 "눈으로 서로 호흡하는 게 많았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배수지는 "선배님이 눈으로 위로해 주시고 괜찮다고 말씀해주시는 것 같았다"며 "편하게 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스승님"이라고 덧붙여 기자간담회 분위기를 훈훈하게 했다.

한편 오는 25일 개봉하는 '도리화가'는 조선 최초의 여류소리꾼 진채선과 그를 키워낸 스승 신재효의 이야기를 그린다.

배수지는 극중 조선 최초의 여류 소리꾼 진채선 역을 맡았다. 류승룡은 조선 최초 판소리 학당 동리정사의 수장 신재효 역을, 송새벽은 신재효의 제자 김세종 역을 연기했다.

0

0

기사 공유

댓글 쓰기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댓글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