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2회 대종상영화제에 세계 4대 뮤지컬 중 하나로 꼽히는 뮤지컬 '레미제라블'이 출격한다.
'레미제라블'은 20일 오후 7시 20분부터 KBS 2TV를 통해 생중계되는 대종상영화제 시상식에서 2부 오프닝을 장식한다.
이날 무대에는 일본에서 장발장 역을 완벽하게 소화한 양준모, 영국 웨스트엔드에서 동양인 최초로 판틴 역을 맡은 전나영이 출연한다. 또 '레미제라블' 한국어 초연 후 모든 시상식에서 여우신인상을 휩쓴 에포닌 역의 박지연, 차세대 뮤지컬 스타로 발돋움 중인 앙졸라 역의 민우혁, 그리고 최고의 앙상블들이 함께 무대에 올라 "At the End of the Day", "I Dreamed a Dream", "Epilogue-The People's Song"을 열창할 계획이다.
지난 15일 대구 계명아트센터에서 3주간의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레미제라블'은 초연에 이어 다시 참여하게 된 정성화, 조정은, 김우형, 박지연이 초연의 감동을 계속 이어가며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여기에 양준모, 김준현, 전나영 등이 새롭게 합류하면서 세계적인 수준의 완성도 있는 공연으로 업그레이드됐다는 평을 받았다.
특히 장발장 역을 맡은 양준모는 '오페라의 유령'의 팬텀에 이어 '레미제라블'의 장발장 역까지 꿰찬 최고 실력의 뮤지컬 배우다. 양준모는 일본 극단의 소속배우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오디션을 통해 일본 뮤지컬에 발탁된 이례적인 케이스로 큰 화제가 됐다.
이번에 한국 무대에 첫 선을 보이는 판틴 역의 전나영은 22살 때 네덜란드 '미스사이공'(2011-2012)에서 킴 역을 맡았고, 영국 웨스트엔드에서 30년간 공연되고 있는 '레미제라블'(2013-2014)에서 동양인 최초로 판틴 역을 맡아 활약했다.
한편, 대구 공연을 마친 뮤지컬 레미제라블은 오는 28일부터 내년 3월 6일까지 서울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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