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멜로"…'이터널 선샤인' 재개봉 흥행

부수정 기자

입력 2015.11.20 10:56  수정 2015.11.20 11:01
개봉 10주년을 기념해 지난 5일 재개봉한 영화 '이터널 선샤인'이 재개봉 영화의 흥행 역사를 다시 썼다.ⓒ(주)노바미디어

개봉 10주년을 기념해 지난 5일 재개봉한 영화 '이터널 선샤인'이 재개봉 영화의 흥행 역사를 다시 썼다.

20일 이 영화 홍보사인 올댓시네마에 따르면 '이터널 선샤인'은 재개봉 19일 오후 6시30분께 누적 관객 수 16만9000명을 기록, 2005년 개봉 당시 관객 수인 16만8691명을 넘어섰다.

재개봉 영화가 개봉 당시 기록을 넘어선 건 '이터널 선샤인'이 최초다.

영화는 헤어진 연인에 대한 기억을 지워갈수록 더 깊어지는 사랑을 그린 로맨스. 국내 많은 영화 팬이 '인생 최고의 멜로영화'로 꼽는다.

기억과 사랑에 대한 깊은 통찰과 아름다운 영상, 음악이 깊은 인상을 남긴다는 평가가 많다.

'무드 인디고', '수면의 과학' 등을 연출한 미셸 공드리 감독의 대표작이다. 짐 캐리, 케이트 윈슬렛, 커스틴 던스트, 마크 러팔로, 일라이저 우드 등이 출연했다.

'이터널 선샤인'은 제77회 아카데미상 각본상, 영국 가디언지 선정 역사상 최고의 로맨스, 올해 BBC가 주관한 미국영화 100선 가운데 2000년대 이후 멜로 장르 1위 등을 차지했다.

홍보사 측은 "일부 극장에서 매진을 기록할 정도로 관객들의 열렬한 반응이 입소문 열풍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앞으로 또 어떤 흥행 기록을 세울지 귀추가 주목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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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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