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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대 사기혐의' 이주노 "아이 셋인데 집 월세도 못내"


입력 2015.11.30 12:26 수정 2015.11.30 12:26        김명신 기자
그룹 '서태지와 아이들' 출신 이주노가 전성기 시절 수입을 언급했다. tvN 택시 캡처

그룹 '서태지와 아이들' 출신 이주노가 전성기 시절 수입을 언급했다.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서 이주노는 "서태지와 아이들은 서태지가 없으면 만들어질 수 없었다. 전체적인 부분을 서태지가 끌고 갔기 때문에 양현석과 나는 전혀 불만을 갖지 않았다"며 "당시 벌어들인 수익은 200억이 넘을 것"이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양현석을 언급, "양현석이 나보다 먼저 가는 부분이 있다. 결혼과 사업이 그렇다. 양현석이 뒷심이 좀 있더라"고 부러운 시선을 내비치기도 했다.

한편 이주노가 억대 사기 혐의로 피소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부장검사 심우정)는 1억원대 자금을 빌려 갚지 않은 혐의(사기)로 이주노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30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이주노는 지난 2013년 12월부터 지난해 1월 사이 돌잔치 전문회사 개업 비용을 명목으로 지인 최모씨와 변모씨로부터 각각 1억원, 6500만원을 빌린 뒤 갚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한 매체에 따르면 이주노 측 한 관계자의 말을 인용, “현재 이주노의 상태는 파산 직전의 상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고 보도했다.

이어 “현재 집 월세도 못내고 있을 만큼 자금 사정이 나쁘다”며 “이번 사건의 고소인 뿐만 아니라 여러 사람으로부터 돈을 빌린 것으로 알고 있다. 가족들을 위해서라도 재기하려고 열심히 노력했는데 이런 일이 벌어져 안타깝다”고 전했다.

김명신 기자 (si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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