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네소타 박병호, 계약 후 40인 로스터 등록…DH 1순위

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입력 2015.12.02 17:36  수정 2015.12.02 17:36

구단 홈페이지 ‘뎁스 차트’에 박병호 지명타자 1순위로 올려

미네소타와 계약 직후 지명타자 1순위로 분류된 박병호. ⓒ 연합뉴스

메이저리그 진출 꿈을 이룬 박병호가 곧바로 40인 로스터에 등록됐다.

앞서 1250만 달러의 포스팅 금액을 이끌어낸 박병호는 2일(이하 한국시각) 4+1년 최대 1800만 달러에 미네소타와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조건은 4년 1200만 달러 보장, 5년 최대 1800만 달러다.

미네소타는 박병호과 계약을 체결한 직후 구단 홈페이지에 마련한 선발 라인업을 예상하는 ‘뎁스 차트’에 박병호를 지명타자 1순위로 올렸다.

KBO리그에서 주로 1루수로 나선 박병호지만 현재 미네소타에는 그 자리에 프랜차이즈 스타 조 마우어가 버티고 있다.

테리 라이언 미네소타 단장 역시 지난달 지역 언론을 통해 “박병호는 1루수보다는 지명타자에 적합하다”라는 견해를 밝힌 바 있다. 또한 올 시즌 지명타자로 나선 사노는 외야 전향을 고려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박병호는 계약을 위해 미국으로 출국하기 전 “지명타자로 뛰는 건 전혀 문제가 없다”고 밝히며 포지션보다는 메이저리그 도전 자체에 큰 의미를 부여하고 있음을 전했다.

한편, 박병호의 미네소타 공식 입단식은 3일 자정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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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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