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도훈 감독 작심 발언 “몸싸움이 한쪽에 편중되면 안 된다”

인천 = 김평호 기자

입력 2015.12.09 21:51  수정 2015.12.10 08:29

9일 울산 모비스와의 경기에서 패한 뒤 아쉬움

전자랜드 이현호, 경기 마친 뒤 심판에 판정 항의

유도훈 감독이 9일 인천 삼산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울산 모비스와의 경기에서 작전지시를 내리고 있다. ⓒ KBL

유도훈 인천 전자랜드 감독이 울산 모비스와의 경기에서 패한 뒤 아쉬움을 드러냈다.

유도훈 감독이 이끄는 전자랜드는 9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4라운드 홈경기에서 모비스에 63-72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전자랜드는 2013년 2월 23일부터 모비스에 홈에서만 9연패를 당했다. 올 시즌 울산에서 펼쳐진 첫 맞대결에서 모비스에 승리를 거둔 전자랜드지만 유독 홈에만 오면 고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경기 후 유도훈 감독은 “2,3쿼터에 처음으로 용병 2명이 함께 투입됐는데 양쪽 모두 체력에서 문제를 드러낸 것이 변수였다”며 “1,2쿼터부터 리바운드 부분이나 준비한 대로 잘 됐으면 좋은 경기를 했을텐데 아쉽다”고 전했다.

특히 유도훈 감독은 이날 심판 판정에 대해 간접적으로 불만을 드러냈다. 유 감독은 1쿼터 1분 39초를 남기고, 심판 판정에 격렬하게 항의하다 테크니컬 파울에 대한 경고를 받았다.

그는 “몸싸움이라는 게 한쪽에 편중되면 안 되지 않느냐. (반칙 콜)하려면 같이 하고, 안 하려면 같이 안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래도 심판 때문에 졌다고는 얘기 안하겠다”며 “형평성 때문에 항의를 했는데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사과했다.

한편, 전자랜드는 이날 경기를 마치고 판정에 불만을 품은 이현호가 심판에게 다가가 격렬하게 항의를 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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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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