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사기 혐의로 물의를 빚었던 최홍만이 10일 로드 FC를 통해 심경을 밝혔다. 그는 오는 26일 중국 상하이 동방체육관에서 열리는 '로드FC 27 인 차이나' 대회에서 중국의 루오 췐아오(20)와 무제한급 8강 토너먼트 대결을 펼친다.
그는 "지난 7월 로드FC 일본 대회까지 허전함을 느끼는 등의 멘탈 문제가 있었다"면서도 "(지금은) 일본 대회와는 정신 상태가 달라졌다. 예전처럼 다시 돌아오려고 노력을 많이 했고, 지금은 그런 문제가 전혀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노력하는 자세로, 처음으로 돌아간다는 생각으로 운동을 하고 있다"며 "요즘은 자고 일어나면 운동을 하고 싶은 생각이 든다. 그렇게 해야만이 내가 살 길인 것 같다"고 전했다.
특히 최홍만은 길어진 공백기로 지난 일본 대회 경기에서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한 부분도 언급했다. 그는 "머리가 많이 복잡하기도 했고 내가 어떻게 시합을 했는지도 모르게 긴장했다"며 "바로는 돌아오기 쉽지 않지만 그때로 돌아가려고 노력을 많이 하고 있고, 조금씩 (기량을) 찾아가고 있다"고 했다.
앞으로의 각오도 밝혔다. 최홍만은 "당장 예전의 기량을 찾기 쉽지는 않지만, 조금씩 찾아가는 과정이기 때문에 응원의 말을 해주시면 감사하겠다"며 "최근에 있었던 일들은 잊고 운동만 해서 보답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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