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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물 쓰레기통에 신생아 유기한 엄마 잡고보니...


입력 2015.12.11 15:59 수정 2015.12.11 16:00        스팟뉴스팀

20대 여성 “부모도 출생 사실 몰라, 키울 엄두 나지 않아 유기”

강릉경찰서는 지난 7일 강릉시 성산면 구산리의 한 도로변의 음식물 수거함에 자신이 낳은 남자 신생아를 유기한 혐의로 11일 최모 씨(23)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자신이 낳은 신생아를 음식물 쓰레기통에 유기한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강릉경찰서는 지난 7일 강릉시 성산면 구산리의 한 도로변의 음식물 수거함에 자신이 낳은 남자 신생아를 유기한 혐의로 11일 최모 씨(23)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최 씨는 자신의 집에서 아기를 혼자 낳아 수건으로 감싼 뒤 검은 비닐봉지에 넣어 유기 장소로 갔다고 진술했다.

최 씨는 “부모도 아이를 낳은 사실을 모르고 혼자 키울 엄두도 나지 않아서 일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고 전해졌다.

지난 7일 오후 10시경 "음식물 수거함에서 아기 울음소리가 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119 소방대원은 음식물 수거함에서 유기된 신생아를 발견했고 아기는 119 소방대원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도로변 인근 폐쇄회로(CCTV) 등에 대한 분석을 통해 A씨를 검거했다.

경찰은 최 씨를 영아 살해 미수 혐의로 조사 중이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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