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풍의 레스터 시티, 첼시 누르고 EPL 선두 탈환

데일리안 스포츠 = 박수성 객원기자

입력 2015.12.15 10:08  수정 2015.12.15 10:10

홈경기에서 첼시에 2-1 승리

리야드 마레즈 1골 1도움 맹활약

첼시와의 리그 16라운드에서 선제골 기록한 제이미 바디. ⓒ 게티이미지

돌풍의 레스터 시티(이하 레스터)가 디펜딩 챔피언 첼시를 꺾고 올 시즌 성적이 이변이 아님을 입증했다.

레스터는 15일(한국시각) 킹 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16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6라운드 첼시와의 홈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레스터는 승점 35를 획득하며 아스날(승점 33)을 끌어내리고 다시 선두에 올랐다.

전반 34분 리그 득점 선수를 달리고 있는 제이미 바디의 선제골로 앞서 나간 레스터는 후반 3분 리야드 마레즈의 추가골로 2-0까지 앞서 나갔다.

그러자 무리뉴 감독은 후반 20분 오스카를 빼고 로익 레미를 투입하며 분위기 반전에 나섰다.

무리뉴 감독의 교체 카드는 적중했다.

레미는 후반 32분 페드로의 측면 크로스를 받아 헤딩으로 연결해 골을 기록했다. 하지만 레스터는 이후 첼시의 공세를 잘 막아내며 결국 경기를 2-1로 마무리했다.

프리미어리그 11경기 연속골이라는 신기록을 작성한 바디는 지난주 연속골 기록을 12경기로 늘리는 데 실패했지만 이날 득점으로 자신의 리그 15호골을 기록하며, 득점왕 자리를 유지했다.

레스터는 이날 승리로 10월부터 리그 9경기 무패(7승 2무)를 기록했다.

반면, 첼시는 리그 2연패로 승점 15(4승 3무 9패)에 그대로 머무르며 16위를 유지했다. 특히 8월 웨스트 브로미치와의 3라운드 이후 첼시는 원정에서 6경기 동안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한편,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경기 후 이날 1골 1도움의 활약을 펼친 마레즈에게 최고 평점인 9점을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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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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