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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수시 합격자 154명 입학 포기


입력 2015.12.24 11:57 수정 2015.12.24 11:58        스팟뉴스팀

154명 중 146명이 자연계

서울대 수시합격자 154명이 입학을 포기하고 다른대학을 선택했다. 대부분 타대학 의학계열을 선택한 것으로 추정된다. 사진은 연합뉴스 화면 캡쳐.

서울대 수시전형의 합격자 154명이 입학을 포기하고 다른 대학을 선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자연계열 포기자가 많은 것으로 보았을 때, 취업난이 심각해지는 가운데 지원자들이 의학계열을 선택한 것으로 추정된다.

24일 교육계에 따르면, 2016년 서울대 정시 선발 최종인원은 920명으로 최초 공고 766명보다 154명이 늘어났다. 이는 수시전형 합격자 중 미등록자의 인원이 정시로 이월됐기 때문이다.

계열별로는 자연계 모집단위에서 146명(간호대 14명, 전기정보공학부 12명, 생명과학부 9명 등) 이 이월됐고, 인문계열은 2명, 예체능은 6명(체육교육 1명, 디자인학부 5명)이다.

반면 한양대는 정시모집 최초 748명 공고에 비해 최종 756명 선발으로 8명이 늘어났다.

업계 전문가는 “서울대 자연계 수시 미등록자는 대체로 다른 대학 의학계열이나 일부 카이스트로 이탈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하면서 “한양대는 다른 최상위권 대학으로 소수 이탈이 나왔으리라 추정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24일부터 대학별로 2016학년도 정시 원서접수가 시작된다. 서울대는 27일부터 29일까지 실시되고, 28일부터 30일까지는 연세대, 고려대, 성균관대, 서강대, 한양대 등이 진행된다.

이에 네티즌들은 “서울대라면 취업경쟁에서 남들보다 조금 앞서는건 사실이지만, 그래도 미래를 생각하면 의대를 선택해야한다”는 이야기와 함께 “학문의 요람인 대학이 언제부터 취업준비학원이 되었나”라며 씁쓸함을 표하기도 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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