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M, 에릭남-스피카와 전속계약…정준영은 결별

부수정 기자

입력 2015.12.24 11:40  수정 2015.12.24 11:41
가수 에릭남과 걸그룹 스피카가 CJ E&M과 전속 계약을 맺었다. ⓒCJ E&M

가수 에릭남과 걸그룹 스피카가 CJ E&M과 전속 계약을 맺었다.

CJ E&M 음악사업부문은 "에릭남의 성장 가능성과 스피카의 뛰어난 실력을 높이 평가해 전속 계약을 맺었다"며 "에릭남과 스피카가 국내를 넘어 글로벌 스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24일 밝혔다.

MBC 오디션 프로그램 '위대한 탄생' 출신 에릭남은 지난 2013년 데뷔했다. '우우', '녹여줘', '괜찮아 괜찮아' 등을 발표해 감미로운 음색으로 사랑받았다. 유창한 영어 실력을 바탕으로 연예 프로그램에서 해외 스타를 인터뷰하는 리포터로도 활약했다.

스피카(김보아 박시현 양지원 박나래 김보형)는 지난 2012년 이효리가 프로듀서로 참여하며 데뷔해 주목받았다.

CJ E&M 음악사업부문은 이번 전속계약과 더불어 레이블 시스템을 일부 개편한다. 가수들의 전속 계약은 CJ E&M이 체결하고, 음악 활동과 매니지먼트는 기존대로 레이블에서 진행한다.

이로써 CJ E&M 음악사업부문엔 전속 가수인 SG워너비, 다비치, 로이킴, 에릭남, 스피카를 비롯해 손호영, 홍대광, 박보람, 와블이 소속 가수로 새롭게 합류하게 됐다.

소속 가수였던 정준영은 CJ E&M을 떠난다.

CJ E&M 음악사업부문은 "올해 정준영의 계약 만료 이후에도 매니지먼트 활동을 지원했으나 최근 재계약 하지 않기로 상호 협의를 마쳤다"며 "연말까지만 공연과 매니지먼트 활동을 지원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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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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