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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황식 "선거 출마의사 없고 그 뜻 확고부동"


입력 2015.12.25 13:53 수정 2015.12.25 13:53        스팟뉴스팀

새누리당 후보로 나서달라는 김무성 요청에 거절

김황식 전 국무총리. ⓒ데일리안 홍효식 기자

김황식 전 국무총리가 내년 20대 총선에서 새누리당 후보로 출마해달라는 요청을 거절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24일 국회 기자들과 만나 "김 전 총리를 만나 '당에 힘을 보태 달라'는 간곡한 말씀을 전달했다"면서 "그러나 김 전 총리는 이제 선거에 출마할 생각은 없고 그 뜻은 확고부동하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새누리당 내에서는 전남 출신의 김 전 총리를 호남 지역구로 내보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된 바 있다.

한편 김무성 대표는 앞서 안대희 전 대법관과 오세훈 전 서울시장을 만나 '험지'에 출마해 당에 보탬이 되 달라고 요청했으며 이들로부터 "당의 뜻을 따르겠다"는 답을 얻어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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