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울산 찾은 문재인, 20대 총선 출마 인물 영입 '첫 행보'


입력 2015.12.26 15:06 수정 2015.12.26 15:07        스팟뉴스팀

정찬모 전 교육위원, 영입 요청에 "의미있을 것" 흔쾌히 수락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26일 울산을 찾아 내년 총선에 출마할 인물 영입에 나섰다.(자료사진) ⓒ데일리안 홍효식 기자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26일 울산을 찾아 내년 총선에 출마할 인물 영입에 나섰다.

경남 양산 자택에 머물던 문 대표는 이날 오전 쏘렌토 승용차를 직접 몰고 울산시 울주군 상북면에 있는 정찬모 전 울산시의회 교육위원(62)을 찾았다. 이 자리에는 심규명 새정치민주연합 전 울산시당위원장도 함께 했다.

문 대표는 "(정 전 교육위원이) 새정치민주연합에 참여해 준다면 우리 당 전체 교육정책 역량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내년 총선에 당 후보로 나서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정 전 교육위원은 "울산은 국회의원과 시의원 모두 새누리당 일색"이라면서 "지금까지 교육위원으로 일했고, 정당정치를 해보지 않았지만 새정치민주연합에서 일하는 것이 의미 있다"고 수락했다.

정 전 교육위원은 20대 총선에서 울주군에 출사표를 던질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문 대표는 이날 취재진과 만나 "야권 분열 때문에 국민이 힘들어하는데, 다시 단합하겠다"면서 "당이 어렵지만 내년 총선에서 승리해 박근혜 정부의 독주를 견제하겠다"고 말했다.

문 대표는 앞서 지난 4일 새정치연합 최고위원회의에서 내년 총선에 나설 새로운 인물 영입을 위한 인재영입위원장을 맡았다. 이번 울산 방문은 문 대표의 첫 번째 영입 행보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스팟뉴스팀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