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요대전 아이유 '스물셋' 파격 섹시, 논란 정면 돌파

부수정 기자

입력 2015.12.28 09:35  수정 2015.12.28 09:36
가수 아이유가 '2015 SBS 가요대전'을 통해 '제제' 가사 논란 이후 방송에 처음 등장했다.'2015 SBS 가요대전' 화면 캡처

가수 아이유가 '2015 SBS 가요대전'을 통해 '제제' 가사 논란 이후 방송에 처음 등장했다.

아이유는 27일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15 SBS 가요대전'에서 방송인 신동엽과 함께 진행을 맡았다.

'2015 SBS 가요대전'은 아이유가 '제제' 가사 논란 이후 처음 방송에 나오는 무대라 관심이 쏠렸다.

아이유는 어깨를 드러낸 화이트 롱드레스를 입고 나와 여성스러운 이미지를 과시했다.

아이유는 "2012년에 '가요대전' 진행을 맡았는데 올해 신동엽과 함께해 마음이 든든하다"고 진행 소감을 전했다.

아이유는 이날 '스물셋' 무대를 공개하는가 하면 밴드 혁오 밴드와 함께 무대에 올라 컬래버레이션 공연을 펼쳤다.

'스물셋' 무대에서 블랙 탱크톱과 미니스커트를 입은 아이유는 도발적인 노래 분위기를 한껏 표현했다. 댄서들과 섹시 퍼포먼스를 펼친 아이유는 국민 여동생 이미지를 벗고 관능미를 과시했다.

혁오 밴드와 함께한 무대에서는 혁오 밴드의 '공드리'와 자신의 곡 '무릎'을 선보여 잔잔하고 서정적인 무대를 연출했다.

'2015 SBS 가요대전'에는 아이유, 혁오 밴드를 비롯해 소녀시대, 원더걸스, 샤이니, 2PM, 포미닛, 티아라, 씨엔블루, 인피니트, 에이핑크, B1A4, B.A.P, 에일리, EXID, 비투비, 엑소, 빅스, AOA, 갓세븐, 마마무, 레드벨벳, 러블리즈, 여자친구, 몬스타엑스, 세븐틴, 업텐션, 아이콘, 트와이스 등이 출연했다.

이날 '가요대전'은 독특한 콘셉트로 꾸며졌으나 방송 중 음향사고를 비롯한 미숙한 카메라·조명 연출이 아쉬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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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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