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우 차태현 주지훈 '신과 함께'…호화 라인업

부수정 기자

입력 2015.12.28 08:15  수정 2015.12.28 11:56
하정우, 차태현, 주지훈, 마동석이 2017년 기대작 '신과 함께'에 출연한다고 롯데엔터테인먼트가 28일 밝혔다.ⓒ롯데엔터테인먼트

하정우, 차태현, 주지훈, 마동석이 2017년 기대작 '신과 함께'에 출연한다고 롯데엔터테인먼트가 28일 밝혔다.

영화 '신과 함께'는 주호민 작가의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했다. '국가대표', '미녀는 괴로워'를 연출한 김용화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총 3부로 구성된 원작을 새롭게 재구성해 김용화 감독만의 상상력으로 재창조할 계획으로 장르적 긴장감과 풍자적 묘사, 감동과 코미디가 빛나는 이야기로 만들 것이라고 배급사는 전했다.

'신과 함께'는 인간의 죽음 이후 저승 세계에서 49일 동안 펼쳐지는 7번의 재판 과정 동안, 인간사에 개입하면 안 되는 저승차사들이 어쩔 수 없이 인간의 일에 동참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

저승차사의 리더이자 인간에 대한 애정으로 고민하는 강림 역은 하정우가, 갑작스럽게 죽음을 맞아 저승에서 재판을 받아야 하는 인간 자홍 역은 차태현이 각각 맡았다.

또 다른 저승차사이자 냉철한 캐릭터가 돋보이는 해원맥은 주지훈이, 이승에서 인간과 함께 더불어 살며 그들을 든든하게 지켜주는 성주신은 마동석이 연기한다.

또 한 명의 저승차사 역인 덕춘과 그 밖의 역은 캐스팅 진행 중이다.

'신과 함께'는 한국영화 최초로 총 2부작으로 제작될 예정이며 2017년부터 순차적으로 개봉된다. 크랭크인은 2016년 4월 예정.


0

0

기사 공유

댓글 쓰기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댓글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