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연예대상 김성주 고백 "아내 공황장애"

부수정 기자

입력 2015.12.30 10:55  수정 2015.12.30 12:20
방송인 김성주가 '2015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뮤직토크쇼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MBC

방송인 김성주가 '2015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뮤직토크쇼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29일 서울 상암동 MBC 신사옥에서 열린 '2015 MBC 방송연예대상' 시상식에서 김성주는 뮤직토크쇼부문 최우수상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김성주는 올해 MBC 히트 프로그램인 '일밤-복면가왕'의 MC를 맡아 프로그램을 이끌었다.

"생각나는 사람이 있다"고 말문을 연 김성주는 "2008년 여름 베이징의 한 호텔에서 김유곤 PD, 이경규 선배랑 한 방에 있었는데 이경규 선배가 새벽까지 대한민국 예능에 대해 얘기하셨다. 자기 위주로 방송하라는 것이었다. 당시졸다가 빈 캔에 얻어맞은 적 있었는데 그때부터 형님이 사랑해주셨다. 좋은 말씀을 많이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이경규에게 감사 인사를 했다.

김성주는 이어 "내 주변에 호흡을 잘 맞는 분들은 공황장애가 앓고 있다. 이경규, 김구라, 형돈이까지...또 사실 사랑하는 내 아내도 공황장애로 고통 받았던 적이 있다"고 털어놨다.

김성주는 "내가 8년간 예능 현장에서 목격한 게 있다. 예능인은 놀면서 돈 버는 줄 알았는데 엄청난 스트레스 속에서 약을 먹어가며 시청자를 즐겁게 하려고 노력하는 모습이다. 이 상이 부끄럽지 않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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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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