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앤써치, 김태환 25.1% 허성우 24.3%
새누리당 텃밭으로 알려진 구미을에 출사표를 던진 예비후보 3명(김태환, 허성우, 장석춘) 가운데 김태환 후보와 허성우 후보가 초접전 양상을 나타내고 있다. 구미을 지역구는 새누리당의 텃밭으로 경선이 치열할 전망이다.
알앤써치가 실시한 '20대 총선 관련 구미을 여론조사'에 따르면, 구미을 국회의원 적임자로서 김태환 후보는 25.1%, 허성우 후보는 24.3%의 지지율을 얻어 0.8%P의 격차로 초접전의 양상을 나타내고 있다.
새누리당 후보 적임자로서 김 후보는 26.0%, 허 후보는 24.8%로 역시 1.2%P 차이밖에 나지 않았다.
특히 허 후보는 20~30대 응답자로부터 많은 지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새누리당 예비후보 적임자 평가에서 허 후보는 20대로부터 32.7%, 30대로부터 25.7%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반면 김 후보는 20대, 30대 응답자로부터 각각 21.9%, 17.5%의 지지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2일간 구미을에 거주하는 만19세 이상 성인 남녀 996명을 대상으로 설문지를 이용한 유선 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2.2%고 표본추출은 성, 연령, 권역별 인구 비례 할당으로 추출했다. 표본오차는 95%의 신뢰수준에 ±3.1%p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