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의 특급 공격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0)가 은퇴 후 자신의 진로에 대해 밝혔다.
호날두는 최근 스페인 매체 엘문도와 인터뷰서 "앞으로 5년이나 10년 내에 은퇴하게 될 것이다. 이후 코치직을 맡을 생각은 없다"고 말했다.
이어 "은퇴 후 또 다른 멋진 인생이 기다리고 있다. 은퇴해서 내가 하고 싶은 것들을 더 많이 줄기고 싶다"면서 "어릴 때부터 미래를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호날두는 "27세부터 의류 브랜드를 갖고 있다. 축구는 5년이나 10년 내에 끝날 것이기 때문에 나의 브랜드를 키우고 싶다"며 "나는 훌륭한 직업을 가지고 있고, 돈도, 차도, 집도 있다. 하지만 그것이 전부는 아니다. 예를 들어 이번 주 토요일 라스베이거스에서 권투 경기가 있지만, 가족들, 친구와 같이 가고 싶어도 갈 수가 없다. 왜냐하면 시간이 없기 때문"이라고 고충을 털어놓았다.
특히 호날두는 "나는 지금 불평하고 싶지 않다. 왜냐하면 나는 희생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은퇴하고 난 후 왕처럼 살고 싶다"고 자신의 미래를 내다봤다.
지난 2002년 포르투갈 스포르팅 리스본에서 프로 데뷔한 호날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한 뒤 세계 최고 공격수 반열에 올랐다. 이후 역대 이적료 최고액을 찍으며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뒤에는 득점 기계로 한 번 더 성장했는데 레알 마드리드 팀 역대 최다골을 비롯해 UEFA 챔피언스리그 한 시즌 및 통산 최다골 기록을 지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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